항암효과가 뛰어난 컬리플라워

요즘 미국에서 특히나 인기가 높은 채소가 있다.
채소 시장의‘넥스트 스타(next star)’로 떠오른 컬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사촌격이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브로콜리보다 꽃봉오리 부분이 좀 더 크고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에선 컬리플라워를 활용한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선 컬리플라워를 활용한 음식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으며 식품업계에선 발 빠르게 컬리플라워를 넣은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컬리플라워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식재료로서 활용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상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컬리플라워는 비타민C의 보고다.
컬리플라워 1컵이면 일일 비타민C 섭취량의 77%, 비타민K의 20%를 충족할 수 있다.

컬리플라워, 뭐가 좋을까?

컬리플라워가‘슈퍼푸드’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뛰어난 항암효과 때문이다. 컬리플라워는 십자화과 채소로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항산화제인 루코시놀레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의 함량이 높다.
또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설포라판도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유방암, 췌장암, 백혈병, 전립선암, 결장암 예방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수차례 발표됐다. 2015년 중국 길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설포라판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소인 고혈압과 동맥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컬리플라워 1컵(128g)에는 식이섬유가 3g이 들어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염증을 줄이고 소화기 건강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염증성 장 질환은 물론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플라워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컬리플라워는 1컵당 25㎉ 밖에 되지 않고, 전체의 92%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컬리플라워는 군살을 빼는 데에도 가장 높은 효과를 보이는 채소로 꼽혔다.
이 같은 이유로 쌀과 밀가루와 같은 고칼로리 식품의 대체품으로도 가능하다.
컬리플라워 한 컵에는 5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반면, 쌀에는 컬리플라워의 9배에 달하는 탄수화물이 들어 있다. 현재 미국 식품업계게선 컬리플라워로 기존의 탄수화물을 대체한 식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식품 브랜드를 내놓은 미국 거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컬리플라워 크러스트를 사용한 피자를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컬리플라워는 채식주의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인 콜린의 함량이 높다.
콜린은 DNA 합성과 신진대사, 뇌 발달을 돕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과 심장 질환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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