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가재정 55억 달러 흑자 기록

정부의 2017/2018 회계년도 국가 예산이 5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예산 편성 당시의 전망보다 24억 달러나 높은 흑자이다. 아직 보건, 교육, 교통 분야에 계획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기 전이므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흑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가 세수입은 GST, 법인세, 소득세가 추가로 인상되면서 전년도보다 46억 달러 증가했다. 경제 성장률은 2.8%로 예산 전망과 대체로 일치했다. 평균 임금은 3% 상승했으며 고용 인구도 3% 증가했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는 2% 증가했으며, 순 유입 인구는 65,000명을 기록했다.
국가 부채는 575억 달러로 계속 감소세를 유지하여 GDP의 19.9% 수준까지 떨어졌다. 재무 보고는 2017/2018 년도의 세입, 세출에 대해서만 알려 줄 뿐, 미래에 대한 예측은 제공하지 않는다. BNZ의 경제학자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흑자가 늘고 순 부채도 감소한 점을 볼 때 정부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고, 신뢰할만하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출에 신중한 자세를 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초등학교 교직원노조와의 임금 분쟁 해결을 비롯해 향후 공공 부분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란트 로벗슨 재무장관은 미래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닥칠 것에 대비해 국가재정을 충분히 확보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먼 브릿지스 국민당 대표는 이 정도의 흑자였다면 정부가 충분히 감세 정책을 실시할 수 있는 형편이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며 이는 잘못된 처사라고 비난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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