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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 70%이상 안락사 찬성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말기 질환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하는 ‘End of Life Choice Bill’(생의 마감 선택 법)이라는 안락사 법안이 추진 중이다. 행동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올해 초 시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다. 국회에 상정된 안락사 초안에는 ‘불치병으로 6개월 이내 사망할 가능성이 크고,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뉴질랜드 성인이 의학적으로 통증 관리가 어려울 경우에 환자의 의사표시로 의료진의 판단과 도움을 얻어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지난 20년간 26가지에 달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뉴질랜드인의 대다수가 안락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고 대학이 3,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68.3%는 안락사를 지지했고 14.9%가 안락사 합법화를 반대했다. 연구를 담당한 제시카 영은 안락사 찬성 의견이 높은 것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질랜드인들은 안락사를 찬성하는 것에 그칠 뿐 어떤 형태의 안락사와 규제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의견은 없었다.
한편 의사가 안락사 주사를 투여하는 방식과 의사의 처방을 받은 사람이 안락사 주사를 투여하는 방식 중에서는 67.9%가 의사가 투여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배우자나 가족의 손에 생을 마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제시카 영은 “뉴질랜드에서 어떤 형태의 안락사나 조력사가 허용돼야 할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허용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법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화 의학 전문가인 셀리나 루파티 박사는 안락사법안 개정에는 많은 사회적 위험이 따른다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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