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부도로 위기에 처한 집주인들

크라이스트처치에 기반을 둔 코벨 건설사가 부도를 내면서 오클랜드 타운하우스 27채의 소유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코벨 건설사는 고객과의 분쟁 이후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에서 6개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으며 13명의 직원을 고용한 상태였다. 또한, 부도가 나기 전, 오클랜드 Mount Eden Road 955번지의 누수 주택 개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부도로 약 4년 동안 부실 공사 문제로 분쟁 중이던 주택 소유주들도 타격을 입었다. 누수 공사가 진행되어 어쩔 수 없이 16개월 동안 다른 집을 임대해서 살았던 주택 소유주들은 회사의 갑작스러운 부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공사비로 25만 달러 이상 지출한 경우도 있었다. 현재 해당 주택 소유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이며, 그동안 부담한 집세와 대출금 외에 얼마나 더 큰 비용이 추가로 들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일부 주택 소유주는 추가로 드는 공사비를 더 이상 부담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었다. 지난 몇 년간 주택 경기가 호황을 유지했지만, 토지 가격과 인건비 급등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파산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연말을 앞두고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또 다른 건설사의 부도 소식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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