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저렴한 지역에서도 집 장만 어려워

뉴질랜드에서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지역에서도 집 장만하기가 이루기 어려운 실정으로 나타났다. 최근 QV 통계에 따르면 더니든의 주택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1% 상승했으며, 웰링턴과 넬슨도 8% 올랐다. 11월 기준 1년 동안 집값이 9% 상승한 포리루아에서는 주민들이 심각한 주택 문제를 체감하고 있다. 집 장만을 꿈꾸던 나탈리아 그린씨는 감정가가 27만 불이었던 정부 주택이 불과 몇 달 만에 40만 불로 뛰어올라 현재 구입을 엄두도 못 내는 상태이다.
QV에 따르면 포리루아의 평균 주택 가격은 $580,00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넬슨의 주택난은 심각해서 부동산개발업자 및 시의회가 합심하여 해결 방법 모색에 나섰다.
넬슨에서는 80% 이상의 세입자가 집을 구입할 수 없는 형편으로 나타났다. 넬슨 시의회 관계자인 클레어 바튼은 4년 전 넬슨에서 집을 구입했지만, 당시에 구입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엄두도 낼 수 없을 만큼 가격이 뛰어올랐다며, 넬슨의 부동산 붐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넬슨에 거주하는 대부분 가정이 주 수입의 50~70%를 집세 또는 대출 상환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주일에 200달러도 안 되는 생활비로 살아가는 가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웰링턴, 타우랑가, 해밀턴, 혹스베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고 있으며, 부동산협회는 앞으로 2년 동안은 이 지역들의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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