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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외국인 투자 규제법 시행 후 집 값 급락

10월 22일 발효된 외국인 부동산 투자 규제법의 영향이 센트럴 오타고- 퀸스타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택 소유주가 유난히 많은 퀸스타운은 올해 초 오클랜드를 제치고 전국 최고 호가를 기록했었다. 부동산 웹사이트 realestate.co.NZ에 따르면 이 지역의 11월 평균 호가(asking prices)는 10월보다 18.9% 하락한 $857,011을 기록했다. 신규 매물도 1년 전과 비교하면 17.2%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 10월 서둘러 매각하는 매물이 20%나 급증함으로 인해 빚어진 변화로 분석된다. 웹사이트 대변인 바네사 테일러는 새 규제법이 도입되기 직전 이 지역의 고가 주택 소유주들이 매도에 나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1월에 감소세가 나타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으며 센트럴 오타코-퀸스타운 지역이 새 규제법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실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오클랜드의 평균 호가는 100만 달러 안팎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오클랜드의 전체 매물은 5% 증가했고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6% 하락한 $949,345를 기록했다 한편, 웹사이트가 작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테일러씨는 아직 외국인 투자 규제법과 지난주 중앙은행의 대출 규제 완화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웹사이트 방문자의 약 65%는 내국인이었으며, 외국인 방문자 가운데 호주인이 가장 많은 18.6%를 차지했고, 미국인은 9.6%였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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