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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최저 임금 시간당 $17.70로 인상

정부는 내년 4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을 시간당 $17.7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0월 정부는 제일당과의 연정 협약 목적으로 최저 임금을 4년 안에 $2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부는 최저 임금을 2020년 4월 1일 $18.90로, 2021년 4월에는 $20로 인상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고용 관련 부 장관 리스-갤러웨이는 최저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의 세금공제 전 임금이 2019년 주당 $48씩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성인 최저 임금의 80%로 책정되는 미성년자의 최저 임금도 4월 1일부터 시간당 $13.20에서 $14.16로 인상될 예정이다.
리스-갤러웨이 장관은 최저 임금 인상과 관련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포괄적인 경제를 건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 국민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방침이며, 이로 인해 약 209,200명의 근로자와 그 가족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 임금 인상 발표에 노동조합 연맹 대표는 반색을 나타낸 반면, 사이먼 브릿지스 국민당 대표는 소규모 기업들이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사이먼 브릿지스 대표는 일 년에 $1.20씩 최저 임금이 인상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빠를뿐더러 인상 폭도 지나치게 높아 중소 상인들의 운영비 압박이 늘어나 결국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고 경기 침체를 부축이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행동당 데이빗 시모어의원 또한 뉴질랜드의 최저 임금 인상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최저 임금 인상은 소상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업 혁신 및 고용 관련 부 조사에 따르면 최저 임금을 $17.70으로 인상할 경우 약 8천 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보고가 있어 데이빗 시모어 의원의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리스 갤러웨이 고용부 장관은 현재 뉴질랜드의 실업률은 3.9%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더라도 내년에 약 49,000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사업 혁신 고용부의 통계를 근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저 임금 인상 발표는 내년 고용시장이 경직될 것이라는 전망 가운데 나온 것이며 노동당 정부는 기존 최저 임금 $15.75를 $16.50로 인상할 경우 약 3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사업 혁신 고용부의 조언을 무시하고 올해 4월 1일 자로 최저 임금 인상을 강행했고 2021년까지 최저 생계 임금인 시간당 20불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을 추진할 경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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