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규제 이후 주택 거래량 급감

작년 12월 오클랜드 주택 거래량이 20% 감소한 원인이 10월부터 시행된 외국인 주택 취득 규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 도미니크 스티븐스씨는 10월 주택 취득 규제 이전에 사려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증가한 이후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으로 시장이 둔화될 것인지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다고 했다. 크리스마스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12월은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나 부동산 협회 자료에 의하면 작년 12월의 거래량은 최근 7년 내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이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추세를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래량은 감소되었지만 12월 전국주택 판매 기준가는 56만 불로 전년 대비 1.5%가 인상되었고 오클랜드도 연간 0.2% 상승한 $862,000.로 집계되었다. 부동산 리서치 기관 CoreLogic의 닉 굿달씨도 12월 주택 거래 감소가 외국인 투자가들에 대한 규제로 인한 결과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부 차관 데이비드 파커는 외국인 주택 규제에 반대했던 부동산 전문가들이 정책이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셈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 의원은 외국인 투자가들에 대한 규제로 인해 신규 주택이나 아파트 건축에 필요한 투자가 감소하여 주택 공급 부족이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