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2020년 총선 대비 선거 공약 발표

지난 30일 사이먼 브릿지스 국민당 대표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대국민 연설에서 내년 총선에서 국민당이 집권할 경우 소득세율 적용 상한선을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맞춰 3년마다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브릿지스는 “2022년에는 뉴질랜드 평균 소득자들이 최고 세율 등급에 오르게 되는데 이는 공평하지 않다. 소득세율 적용 상한선은 2010년 이후 변화가 없었다. 현재 연 소득 14,000달러까지는 10.5%의 소득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48,000달러까지는 14.5%, 70,000달러까지는 30%, 그 이상은 33%가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는 국민들의 생활비는 오르는 대신 임금은 내려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오른 납세자들의 세율 등급을 다시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국민당은 물가상승률을 2%로 보면, 52,000달러의 평균 임금을 받는 사람은 첫 번째 세율 등급 조정 후 $430의 이익을 얻게 되고, 두 번째 조정 후에는 $900, 세 번째 조정 후에는 $1,400의 이익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정부는 연간 6억 5천만 달러의 세수입을 잃게 된다. 하지만 브릿지스 대표는 “정부가 재정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현명하게 지출함으로써 감당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브릿지스는 또 국민당이 집권할 경우 오클랜드 유류세 및 지역별 유류세, 그리고 현재 고려되고 있는 양도 소득세 등 현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세금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올해 자원관리법을 전면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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