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칼럼 제임스의세상이야기 오클랜드에 사는 우리 한인 어머니들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진솔한 마음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오클랜드에 사는 우리 한인 어머니들과 아내들에게 드리는 진솔한 마음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우리 한인 어머니들과 아내들은, 그렇게 이곳 오클랜드에 살아 가면서 아픔이 있어도 참아 주었고, 슬픔이 있어도 자신이 보이는 곳에서 눈물 한 번 흘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가까이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돌아 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우리가 더 힘들어 할까 봐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이곳 오클랜드에서 돌아 보니, 그들의 세월에 눈물이 보였습니다. 이제 오클랜드에서 살펴보니, 그들의 눈가에 주름만 가득할 뿐이고, 아름답던 미소는 간 곳이 없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지 않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슬퍼하면 모두가 아내들의 탓인 것처럼, 잘못한 일 하나 없으면서 잘못을 구했던 그런 그들이었습니다.
우리의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 왔을까? 우리의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들이 있었을까?
이곳 오클랜드의 성공과 정착이 모두가 그들의 덕분인 것임을 알았습니다. 오늘 현재 지금을 있게 해준 사람은 우리가 아닌 그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것도 그들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우리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제 오클랜드에서 생각해보니, 화낸 일 밖에 없었고, 언제나 우리가 제일인 것처럼 그들을 무시해도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와 준 그들에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 곁에 있어 주는 그들로만, 그저 같이 사는 그들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들에게 겸손함을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이제 오클랜드에서 진실된 삶들을 통해서, 진실로 그들이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우리를 만들어 준 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과 같이 살아오던 오클랜드의 세상에서도, 우리 혼자들만의 세상이었던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우리가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착각 속에 빠져 그들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오클랜드의 세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파도 원망을 한 번 표시하지 못하고 바라 보는 마음이 재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이제야 회개의 마음의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눈물로 용서를 구한다고 그들이 잃어버린 세월이 찾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식어 버린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질 수 있을까?
우리의 오클랜드의 삶들이 그들의 이름들을 망각하고 살아 왔는데, 진실로 두려운 생각이 드는 아침이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삶들 속에서, 오클랜드의 세월에 혼자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진실한 마음을 이제야 회복하고 사랑을 다시 부활시키고 싶어 영육간에 동행하기로 작정하고, 진실되고 겸손하고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아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오클랜드의 어머니들과 아내들이여, 창조주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사랑하기에 모자라는 시간에도 그 짧은 오클랜드의 삶들의 길에서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살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살고, 이곳 삶들의 시간들이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모자라는 시간들에도, 그렇게 짧은 오클랜드의 삶들의 길에서 그들이 서러운 마음으로 살아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인들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짧은 오클랜드의 삶들에서 그들을 위하여, 슬픈 일들에 서로 감싸주고, 즐거운 일들에 서로 나누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위한 뜨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한결 같은 동행으로 살아 가겠습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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