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사,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투자 축소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최근 10% 이상 가격이 하락한 호주 부동산 시장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대형 자산 운영사인 밀포드는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 당분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Corelogic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시드니와 멜번 주택 가격은 2017년 피크에 비해 11.1%, 7.2%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퍼드 사의 경제 분석가 스위트만씨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미 둔화하기 시작한 주택 시장이 곧 경기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호주만큼 급격하게 집값이 하락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2019년 주택 시장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했다. 스위트만씨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금리, 인구 이동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금리는 아직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구 유입은 서서히 감소되는 추세이며 노동당 정부의 외국인들의 주택 투자 규제와 양도 소득세 적용 범위 확대 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업인들의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투자가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오클랜드는 인구 증가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하락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에 대해 뉴질랜드의 주요 은행들의 모기업이 호주 은행들이 경기 침체를 대비해 주택담보 대출을 더 까다롭게 할 경우 뉴질랜드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부동산 협회 자료에 의하면 오클랜드의 집값은 피크였던 2017년 4월 대비 2.7% 하락했으며 노스쇼어는 5.1%, 마누카우 지역은 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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