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의료기관, 임신 합병증 대처 수준 이하

뉴질랜드 임산부들의 임신 합병증 사례 350건을 검토한 결과, 합병증을 일으킨 산모 중 3분의 1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건강연구 전문 베벌리 로튼 교수는 임신 중에는 출혈, 고혈압, 감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태아의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중환자실 또는 집중치료실에 입원할 확률은 1000건 중 10건꼴로 남태평양 여성이 가장 높았고, 4.6건에 불과한 유럽계 여성의 두 배였다. 마오리 여성은 5.6건, 아시아 여성은 8.2건으로 나타났다. 로튼 교수는 예방이 가능한 임신 합병증의 90%는 수준 이하의 의료 서비스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는 GP, 응급실, 산과 전문의, 조산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로튼 교수는 산모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기관의 훈련, 교육,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 안전위원회는 임신 기간 동안 입원한 여성들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향후 1년에 걸쳐 전국의 국립 병원에 출산 조기 경보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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