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질랜드뉴스 주간이슈 정부, 중국과의 외교 마찰 부인

정부, 중국과의 외교 마찰 부인

최근 에어 뉴질랜드 항공기가 중국 착륙허가를 받지 못해 회항한 사건을 비롯해 연어를 비롯한 뉴질랜드의 상품들의 대중국 수출에 이상 신호들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는가 하면 중국 관광객 수가 절반으로 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화웨이의 5G 장비 도입을 보이콧한 다른 나라들이 중국과 겪는 마찰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호주 다음으로 가장 큰 교역국인 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수출 전선에 이상이 생길 경우 미칠 경제적 타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신다 아던 수상은 중국의 외교 관계 악화에 대해 부인했고,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 역시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NZ 헤럴드의 한 기자는 지난 12월 윈스턴 피터스가 워싱턴에서 한 연설에 대해 “사실상 미국에게 중국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태평양에 더 많이 관여해 달라고 간청한 러브 레터”라고 표현했다. 작년 아던 수상은 올해 중국 방문 일정을 계획했다.

그러나 정보통신보안국의 화웨이 배제 결정이 11월 말에 발표되었고 피터스 외무장관은 12월에 워싱턴 연설을 했다. 헤럴드 기자는, “올해 수상의 방중 초청이 취소되고, 2년간 준비한 중국-뉴질랜드 관광 페스티벌 개막을 중국이 돌연 연기한 조치를 다른 메시지로 보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토드 맥클레이 국민당 외교 문제 대변인은 이번 관광 페스티벌이 연기된 상황을 “매우 심각한 신호”라고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정부를 비난했다.
뉴질랜드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보안국(GCSB)은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차세대 통신 시스템에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러한 결정에 중국이 불만을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화웨이의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영국의 보안 기관들은 이를 아무 걱정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미국이 뉴질랜드에 대해 화웨이의 장비를 미국 기술 회사를 보호하는 장치로 사용하겠다는 스파크사의 제안을 거부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던 수상은 이러한 일련의 문제의 배경에 중국과의 정치적 마찰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는 미국과 기밀을 공유하는 5개국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속해 있지만, 독립적인 결정을 한다며 오히려 미국과 거리를 뒀다. 파이브 아이즈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속해있다. 또한 아던 수상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프로세스를 진행 중으로, 스파크가 GCSB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면 화웨이 제품은 여전히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타임즈 인기글

“하노이 정상회담은 2막…여러 막 거쳐야 대서사시에”

북한‘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에서‘완전히’에는 거부감 있어 지난 3월 17일(일) 뉴질랜드타임즈 도언태 발행인은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맡은...

2019 오클랜드 한인의 날 행사 열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및 국제청소년예술단 초청,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3월 30일(토),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6시 30분까지 오클랜드...

올해부터 세금 환급서류 제출 안 해도 환급받을 수 있어

IRD(국세청)은 세금 환급이 자동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바쁜 1년을 보내고 있다. IRD는 콜 센터로 걸려 오는 190만 통의 추가 전화를 받기 위해...

“NZ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증오 아닌 사랑으로 극복”

무장 테러범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 난입해 총격, 21일 현재 50명 사망 3월 15일(금)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공원 부근의 이슬람...

이민성, 비자 신청서 몇 달 동안 묵히고 있어

이민성은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부 비자 신청서를 5개월 이상 동안 담당자들에게 할당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장관들은 올해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