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칼럼 에세이 인문학 “변화는 위험하다. 그러나 계속 변화해야 살아 남는다”

“변화는 위험하다. 그러나 계속 변화해야 살아 남는다”

김교수의 책따라 생각따라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酒類大賞)에서 ‘Best of Best’ 상을 받은 커피 꼬냑(Cognac)의 주인공인 커피 농부 김영한의 말이다. 그는 평범하게 직장인으로 출발해 삼성전자 컴퓨터 마케팅 책임자를 지냈으며, 마흔 살에 마케팅 전문 회사를 차려 독립했다. 그 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창조 아카데미 대표, 등을 역임했고 지금까지 75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주요 저서로는, <총각네 야채 가게>, <스타벅스 감성 마케팅>, <펭귄을 날게 하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삼성처럼 회의하라>, <제주 커피 농부 이야기> 등이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은퇴할 나이인 64세에 새로운 도전으로 제주도로 이주해 카페를 열고 제주 커피수목원으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열었다. 커피 재배는 물론 커피 와인까지 만들었으며 커피와인 제조기술 특허도 가지고 있다. 현재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커피 꼬냑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수출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이다. 꿈이 없으면 20대라도 노인이며, 꿈을 꾸면 70대도 청년이다. 의학자들은 인간의 수명이 120세라고 한다. 환경의 변화와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의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100세 시대가 행운이지만, 대부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아무리 유능한 직장인도 정년 퇴직 후 30-40년은 할 일 없이 노후를 보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삶의 길이는 점점 늘어가는데 일하는 나이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과연 나이를 결정하는 것은 흘러가는 세월인가, 마음의 상태인가?
100세를 앞둔 김형욱 교수의 저서 <백 년을 살아보니>에서 ‘일생 중 가장 황금기는 60-70 대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은퇴’라는 단어를 잊어야 하고 그 대신 새롭게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 세대의 손에 이미 ‘경험’라는 아주 요긴한 도구가 들려져 있다.
사회가 나에게 일을 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야만 한다.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일만 남아 있을 뿐이다. 꿈이 없으면 청년도 노인이 된다.
꿈꾸는 사람은 언제나 청춘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 낙원을 품고 살아간다.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부른다.
그 낙원에 도달하려면 일단 떠나야 한다. ‘어떻게?’라는 호기심의 배에 올라 타서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안돼!’라고 말할 때 나는 ‘도전!’이라고 외치고, 비록 성공 가능성이 낮은 일일지라도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나폴레옹이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라고 했듯이 우리의 사전에는 ‘은퇴’란 없다.
과거의 성공과 영광에 젖어 퇴행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휴브리스(hubris)는 원래는 ‘신(神)의 영역에 다다르려는 오만’이라는 단어로 역사학자 토인비가 ‘성공체험의 우상화’ 현상을 지칭해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이다. 성공체험의 우상화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을 방해하여, 개인과 기업을 실패하게 만든다. 과거의 작은 성공과 영광은 깨끗이 잊어야 한다. 과거는 오직 지나온 과거일 뿐이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즐거운 행복을 얻어야 한다.

꿈을 꾸어라! 그러면 이루어 질 것이다.
그 꿈을 실행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장, 전 단국대 교수: 김 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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