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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이슬람 테러리스트’ 귀환 못할 수도

자신다 아던 수상은 소위 ‘키위 지하디스트’라고 불리는 마크 테일러가 뉴질랜드로 돌아올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뉴질랜드 국적으로 이슬람 테러 단체인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가입해 시리아로 건너가 그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데 이 같은 그의 행동은 뉴질랜드에서 법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테일러가 IS 선전 비디오에 출연하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의 공격을 장려한 이후 2015년 테일러를 세계적인 테러범으로 지목한 바 있다. 그는 트위터의 위치 추적 기능을 끄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위치를 넘겨준 뒤 IS 교도소에서 50일을 보낸 것으로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던 수상은 “마이크 테일러가 한 것과 같이 테러 조직에 가입하고 싸우는 것은 불법이다.”라고 밝히며, 시리아에는 뉴질랜드 영사관이 없기 때문에 테일러는 뉴질랜드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정부가 도울 수 없기에 시리아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시리아 여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아던 수상은 충고했다. 만약 테일러가 뉴질랜드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그는 뉴질랜드 영사관이 있는 나라, 가장 가능성이 큰 터키와 같은 나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아던 수상은 뉴질랜드는 그의 귀환에 자금을 댈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당 대표 사이먼 브릿지는 “우리는 그가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고, 테러범을 구출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부가 그 상황에 대해 올바른 접근법을 취했다고 브릿지 대표는 말했다.
테러 전문가인 폴 부캐넌 박사는 테일러가 자기 스스로 쿠르드족에게 간 것은, 마치 빠져나오기 힘든 무덤을 스스로 판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부캐넌 박사는 테일러가 귀국할 경우 테러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예상은 아던 수상에 의해 확실해졌다. 테일러는 자신이 지하디스트라 주장하며, ISIS를 위해 싸우러 갔다고 비디오를 통해 주장해 왔다. 만약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는 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고 테러 혐의로 기소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무부 대변인은 그는 현재 유효한 뉴질랜드 여권이나 여행서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만약 그가 집으로 돌아오기로 하여 여권 등 여행 서류를 재발급받고자 해도 그의 행동을 고려해 볼 때 정부 차원에서 신중하게 재발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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