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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타임즈 1000호 기념 특별시

늘 푸르른 長松(장송)처럼

늘 푸르른 長松(장송)처럼

글_여심은
그림_강인숙  

남태평양 한쪽 구석 아오테아의 나라에
뉴질랜드타임즈 푸른 깃발을 높이 올려
스물세 해를 달려온 교민들의 벗

데어리 구멍가게를 하거나
학교, 빌딩의 청소 일을 하며
작은 식당이나 김밥가게를
더운 유리온실 속에서 힘들게 토마토를 키우며
주말이면 한국 식품점에 와 라면 한 상자 사고
옆구리에 끼고 나왔던 신문
늦은 저녁 고향 생각을 달래 주었고
새로운 소식에 목말라 하던 시절
그 작은 갈증을 풀어 주었던 벗이여!
어학연수를 온 유학생과 엄마들
워킹 홀리데이로 온 젊은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도우미
마음이 흔들리고
몸이 힘들어 지칠 때
옆에 남아서 의지처가 되었던 벗이여!

눈 덮인 산
높은 봉우리에 우뚝 선 長松(장송)처럼
獨也(독야) 靑靑(청청)하라
오 뉴질랜드타임즈여!

▣ 여심은 시인은 1996년에 이민을 와 현재 오클랜드 남쪽 와이우쿠에 살고 있으며, 
스콜라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강인숙 화가는 1994년에 이민을 와 현재 두루리에 살고 있으며, 개인전을 여는 등
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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