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질랜드뉴스 주간이슈 보다폰, 직원 2800명에게 자발적 퇴사 제안

보다폰, 직원 2800명에게 자발적 퇴사 제안

수백 곳 콜센터 재정립…기술 인력 인도 협력 회사로 옮길 듯

보다폰은 지난 3월 11일 재무상태를 회복하고 2020년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전면적인 구조 조정을 시행했다. 약 2800명의 직원에게 자발적 퇴사를 제안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보다폰의 전면적인 구조 조정은 수백 곳의 콜센터를 재정립하고, 일부 기술 인력을 ‘인도의 협력회사’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내부 소식통은 전했다. 그는 텔코사(Telco)가 ‘기술 네트워크와 설치 관리자’를 제외한 나머지 역할을 해외에 위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콜센터 직원들의 퇴사가 전면에 두드러지고 있지만 다른 부서의 인원 감축도 임박했음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중소기업 담당 매니저 역할이 전국 38명에서 19명으로 축소됐고 기업 지원 인력은 16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회사 측의 자발적 퇴사 제안에 대한 직원들의 선택권은 퇴사하거나 보상금을 받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는 강제 해고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노조 연합의 셜리 왕 대변인은 적어도 200여 명의 직원이 이미 자발적 퇴사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중에는 몇 주안에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구조 조정 과정에서 회사 내에 공포와 불안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고 경영자 제이슨 패리스는 “이번 구조 조정의 결과로 뉴질랜드 내 콜센터의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패리스는 “나는 자랑스럽고 열정적인 키위 직원을 선호하지만 고객 서비스가 같거나 더 나은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 이 옵션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일부 콜센터의 역할이 해외로 이전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현재 보다폰 고객들은 오클랜드, 웰링턴, 크리이스트처치와 세 군데 해외 콜센터 중 필리핀과 인도의 헬프데스크로 연결돼 고객 상담을 받고 있다.
패리스는 헬프데스크의 전화 상담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만이 감소하지 않는 한 콜센터 직원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셀프서비스와 자동화 대안을 지금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보다폰이 더 많은 콜센터 업무를 해외로 이양한다면 경쟁자인 투디그리스사(2degrees)와 보커스사(Vocus, Orcon과 Slingshot의 모기업)가 쾌재를 부를 수 있다. 투디그리스는 콜센터 직원 350여 명이 모두 뉴질랜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마케팅 포인트로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또한 보커스사는 2018년 지원 인력을 마닐라에서 오클랜드로 데려왔다는 사실을 홍보했다. 반면 스파크사는 2006년 텔레콤 시절, 센터 운영 대부분을 마닐라로 옮겼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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