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질랜드뉴스 주간이슈 자신다 아던 총리, 중국과의 관계 개선 위해 방중

자신다 아던 총리, 중국과의 관계 개선 위해 방중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고, 어떤 국가나 기업도 차별하지 않아

자신다 아던 총리가 4월 1일(월) 베이징을 방문해 리커창 중국 총리 및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했다. 애초 아던 총리는 중국을 장기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5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참사 여파로 방중 일정을 대폭 단축하여 하루로 줄인 것이다. 회담에서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국과 뉴질랜드 관계는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기업이 서로 투자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하며 편리한 투자 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며 뉴질랜드의 발전 전략과 일맥상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아던 총리도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질랜드와 중국은 2008년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그는 “우리는 FTA 격상을 논의했고 조만간 FTA 격상에 대한 차기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담 전 아던 총리는 리커창 총리에게 차세대 이동통신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또는 외교적 영향은 없었다며, 뉴질랜드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배제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아던 총리는 “우리는 중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고, 어떤 국가나 기업도 차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총리의 이번 방중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에 우려를 표하고, 화웨이 배제 가능성이 점쳐진 뉴질랜드가 최대 무역 파트너국인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날 양국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세무, 농업, 재정, 금융, 과학연구 등 분야에 대한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아던 총리는 리 총리와 회담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신을 내세우면서 개방과 포용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우량기업이 뉴질랜드에 투자하는 것을 계속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뉴질랜드도 응당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고, 차별이 없는 영업 환경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뉴질랜드가 화웨이를 5세대 통신망 구축에서 배제할 움직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여겨진다. 이에 아던 총리는 양국이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 관계를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일대일로(一帶一路)사업, ‘하나의 중국’ 원칙 등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달 말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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