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칼럼 에세이 인문학 책은 가장 훌륭한 동반자요, 무기요, 기쁨이요,도구요, 목적이요,연인이요, 쾌락이요, 즐거움이요, 지혜요, 전략이다

책은 가장 훌륭한 동반자요, 무기요, 기쁨이요,도구요, 목적이요,연인이요, 쾌락이요, 즐거움이요, 지혜요, 전략이다

2017년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5부작 시리즈로 방영된 중국의 CCTV의 다큐멘터리 <독서의 힘: The power of reading)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총 5장 (1. 문명의 뿌리, 2. 정신세계의 바탕, 3. 역사의 바퀴, 4. 책 읽는 인생, 5. 전 국민 책 읽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명사와의 대담과 책 이야기가 있다. 부록으로는 ‘세계의 독서 기록사’와 ‘책 속의 명언’을 첨부하였다.
적지 않은 사람이 어떤 책이나 또는 책과의 인연으로 인생에 영향을 받거나 심지어는 운명을 바꾼 기억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교양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독서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독서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예전의 교양인인 선비는 문(文), 사(史), 철(哲)을 배우고, 시(詩), 서(書), 화(畵)를 즐겼다고 한다. 선비를 요즈음의 표현으로 하자면 문화인, 또는 교양인 정도가 될 것이며, 영어로는 Gentleman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앨빈 토플러는 ‘ 21세기의 문맹은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울 수 없고, 배우지 않고, 다시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평생 배우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다.
하지만 우리의 독서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 나라 국민들은 1년 동안 평균 독서량은 10권이 채 안 되는 9.9 권이다. 선진국 미국은 77권, 프랑스는 71권이고, 가까운 일본도 72권이다. 그리고 이웃나라 중국도 31권이다. 자연스럽게 하루 평균 독서 시간도 선진국들은 6.5 시간 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30분정도이다. 그 나라의 문화의 척도는 독서량이다. 많이 읽는 국가가 바로 문화 대국인 것이다.

아마도 독서를 통해 평생 배워서 성공한 사람은 중국을 통일한 모택동(毛澤東)이 아닐까 싶다. 그는 부지런히 배우길 좋아하고 쉬지 않고 책을 읽었다. 아동기에는 물론 노년기에도, 전쟁 중에도, 평화기에도 손에서 책을 좋지 않았다. 힘들고 고난했던 대장정(大長程) 시기에도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며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군대 일등병 시절 월급 9원 중 2원을 식사비로 제외한 나머지는 신문과 간행물을 사는데 사용했다. 호남성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위해 매일 3 Km를 왕복하기도 했다. 일찍이 모택동은 “내가 평생 가장 좋아한 것은 독서다”라고 술회하며 “밥은 하루 안 먹어도 괜찮고 잠은 하루 안 자도 되지만 책은 단 하루라도 안 읽으면 안 된다”고 했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더 읽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에이브람 링컨 대통령은 책 두 권 읽는 사람이 책 한 권 읽는 사람을 지배한다고 했다. 비록 같은 책을 읽더라도 환경과 시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중국의 사상가 임어당(林語堂)은 ‘ 청년 시절에 책을 읽는 것은 문틈으로 달을 바라보는 것 같고, 중년 시절에 책을 읽는 것은 자기 집 뜰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노경에 이르러 읽는 책은 창공아래 노대(露臺)에 서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오늘 책 한 권을 읽고 나를 다르게 변화시켜 보지 않으시렵니까?

김영안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장, 전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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