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교민뉴스 교민소식 오클랜드 남국정사,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봉행

오클랜드 남국정사,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봉행


“부처님께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고 하셨는데,
이는 부처님께서 모든 대중 각자가 존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내 스스로 귀하다는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4월 7일(일) 오클랜드 북서쪽 쿠메우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뉴질랜드 남국정사에서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양력)을 맞아 봉축 법요식이 봉행 됐다. 오전 10시부터 남국정사 주지 법일 스님을 비롯하여 불교 신자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남국정사는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라는 표어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를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은 남국정사 관음전에서 향, 등, 꽃, 과일, 차, 쌀 등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 공양, 내외빈 축사, 주지 법일 스님의 축원과 올해 특별한 행사인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야외 도량에서는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이 거행되었고, 일반 신도들도 관불 의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신도들의 기도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남국정사 행사에는 오클랜드 한인회 박세태 회장, 주뉴질랜드 오클랜드분관 홍배관 총영사, 멜리사 리 국민당 의원, 크리스 펭크 헬렌스빌 지역구의원, 민주평통뉴질랜드협의회 안기종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의 시간 가져

남국정사 주지 법일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라고 하셨는데, 이는 부처님께서 모든 대중 각자가 존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내 스스로 귀하다는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축 법어 이어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부처님 진신사리는 뉴질랜드 스리랑카 교당에 있던 것으로 스리랑카 종교성에서 인정한 진품이다. 스리랑카 교당의 사정으로 얼마 전부터 남국정사에서 봉안하게 되어 올해 부처님 오신날에 불교신도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불교 신자들은 공식 법요식을 마치고 남국정사 도량 곳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점심 공양을 함께 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글과 사진 _임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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