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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 학생보험,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나?

제이의 보험 이야기(2)

지난 글(1007호, 5월 7일)에서 설명했듯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학생 비자를 받으려면 학생 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뉴질랜드에 있는 현지 여행자 보험 회사들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제 학생 보호 강령(Code of Practice for the Pastoral Care of International students, 현재 NZQA에서 관리 중) 내용에 부합하는 학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회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정부의 안내 지침에 맞추어 보험상품이 개발되었으므로 큰 틀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여러 가지 보장들이 존재하지만, 유학생 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아래의 내용은 보험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가입 전 보험회사와 상담을 통하여 보장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

의료 비용–무제한(GP 상담, 전문의 및 입원비)

뉴질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여행보험사의 학생보험상품을 살펴보면 대부분 의료비 부분에서 보장금액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 학생보험 가입을 필수로 지정하였을 당시 발행한 지침에 의하면 의료비 부분에서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명시하였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뉴질랜드의 높은 의료비용 때문이며 의료보험을 필수로 지정하므로 학업 기간에 예기치 못한 응급치료 상황을 보험사가 보장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는 의료비 보장에 제한이 없는 뉴질랜드 현지 보험들을 적절한 보험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입하는 의료비에 제한이 있는 보험상품들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함)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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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료비를 무제한으로 보장해준다고 하여 모든 부분을 보상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보험사마다 약관이 존재하며 이에 의해 보장 여부가 결정된다.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서는 건강 검진 형태로 병원을 방문하는 상황과 기존 질병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질병이란, 보험 가입 시점 전부터 앓고 있는 혹은 앓았던 질병을 말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회사들이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자동차 보험을 예로 들면 사고가 난 후 보험에 가입하면 보장받을 수 없고 집 보험의 경우 불이 난 후 보험에 가입하면 보장을 받을 수 없듯이 오늘 감기에 걸렸는데 내일 보험을 가입하고 병원을 가게 된다면 병원비를 보상받을 수 없다. 수술 경력, 지병 혹은 현재 치료를 받는 질병이 있다면 기존 질병으로 간주할 수 있다. 만약 기존 질병이 있다면 신청할 때 꼭 명시해야 하며 만약 커버를 원한다면 보험회사와 보장 여부에 대하여 상의를 해보길 권장한다.

개인 소유물 보장

대부분 여행보험사는 개인소유물이 보장되는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재도구 보험과 비슷하며 개인 소유물 분실, 도난 혹은 파손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소유물 관련 클레임에는 Excess(본인 부담금)가 존재하므로 보험회사 선택 시 본인 부담금 액수를 꼭 확인하고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소유물이 보장되는 보험상품 가입은 선택사항이지만 대학기관 및 여러 학교는 이 부분이 보장되는 보험 가입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가입 전에 학교에서 어떤 보험을 요구하는지 먼저 체크를 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위의 내용 이외에도 학생보험을 통하여 보장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존재한다. 만약 학생보험에 들었다면 어떠한 부분들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 발생 시 보험회사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길 바란다.

Jay Lee,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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