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사진에 있어 청색은 수없이 접하게 되는 색(colour) 중 하나입니다.
지구의 대기는 그 안에 푸른 빛을 산란하는 성질이 있어 대기중에 있는 많은 분자가 푸른 빛을 잡고
하늘 가득 퍼져 나가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닷속에 태양광선이 들어가면 빨강이나 노랑 등 빛을 구성하고 있는 파랑 이외의 색은 물에 흡수되기 때문에 파란빛만 바다에 남는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청색은 늘 우리 곁을 맴돕니다.
하늘이나 바다의 색인 청색은 탁 트인 느낌이 있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색입니다.
반면에 우울한 기분을 ‘블루’라고 표현하듯이 청색은 불안, 슬픔, 외로움 등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같은 청색이라도 밝기에 따라 그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밝은 파랑은 시원한 분위기를 나타내 고요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되고, 짙은 파랑은 강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
또 파랑은 후퇴색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퇴색이란 다른 색과 비교했을 때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색을 말합니다.
사진의 원근감(근경, 중경, 원경, 소실점)을 낼 때 안쪽에 파란색을 배치하면 거리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진에서 푸른색을 강조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의 다섯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CPL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전체가 어두워지는 데 유의)
둘째, White Balance 즉 Kelvin 값을 조정하는 방법(전체가 색이 물드는 데 유의)
셋째, 노출을 -로 조정하는 방법(전체가 -로 바뀌는데 유의)
넷째, Photo Shop에서 색을 조정
다섯째, Picture Control(또는 Picture Style)에서 풍경 모드를 선택(전체 색이 영향)
사진은 자기의 감성으로 순간적으로 이미지를 담아내는 예술입니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의 평소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 사진작가 신경규 – 
International Photographer Of The Year
Landscapes부문 Honarable Mentions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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