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Z칼럼 경제 삶 만족도 10점에 7.7점…양성애자•장애인은 6.8점

삶 만족도 10점에 7.7점…양성애자•장애인은 6.8점

외롭다고 답한 사람 3.5%, 2016년에 비해 반으로 줄어

통계로 보는 뉴질랜드(3)

6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웰빙지수에 따르면 전반적인 뉴질랜드 사람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평점이 7.7점을 기록해 2016년과 2014년에 기록한 7.8점에 비교 약간 줄었다. 대다수의 키위(81.1%)는 자신들의 삶의 만족도가 1-10의 척도(0은 낮고 10은 높음)에서 7점 이상으로 높게 평가했다. 그중 75세 넘는 연령대가 8.9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삶의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양성애자와 장애인의 평균 만족도는 6.8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9년 3월 기준 평균 만족도의 하락은 주로 0에서 6 사이의 만족도를 기록한 인구 비율의 상승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영향을 미치는 네 가지 핵심 요소

외로움, 소득, 건강 및 주택 품질, 이 네 가지 요소에 대한 사람들의 경험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요소 중 하나라도 좋은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절반(53.8%) 이상이 삶의 만족도를 6점(0~10척도) 아래로 평가한 반면, 이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 사람 중 대다수(95.1%)는 자기 삶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하다’로 응답했다.

삶의 질을 측정하는 이 네 가지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통해 측정됐다.

1. 나는 지난 4주 동안 외롭지 않았다.

2. 일상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충분하거나 그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다.

3. 나는 건강이 좋거나 양호하다.

4. 현재의 주거환경이 긴급한 수리를 해야 하는 등의 큰 문제가 없다.

해설: 이 네 가지 요소 모두 낮게 평가한 응답자 중 46.2% 정도가 자기 삶의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으며 53.8%는 자신의 인생 만족도를 낮게 평가했다. 한 가지 요소에서만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들은 65.2%, 두 가지 요소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78.2%, 세 가지 요소에 결과가 좋은 사람들은 88.6%, 네 가지 요소에 모두에 만족한다고 한 사람 중 95.1%가 자기 삶의 만족도를 높이 평가했다.

키위는 덜 가난하고 덜 외롭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10%의 사람들이 그들이 일상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돈이 없다고 밝혀 2016년에 기록한 11.2%에서 조금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그에 반면 생활에 충분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돈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24.4%에서 27.1%로 늘었다. 이 변화는 2016년과 2018년 사이의 최저 임금 인상과 실업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외롭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3.5%로 2016년에 기록한 6.3%에서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 그 비율의 수준이 대략 2014년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기간(2018년 3월~2019년 4월)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55.3%)이 자신의 주관적인 건강 상태를 을 매우 좋거나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그중 14.7%는 보통이거나 나쁘다고 응답했다. 특히 자가 진단된 건강 상태의 양호성은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여러 그룹에서 낮게 평가돼 퍼시픽 아일랜더는 22.1%에서 14.8%로, 독신 부모는 20.3%에서 13.7%로, 마오리는 15.5%에서 9.1%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문제 1/4에서 1/3로 늘어나

주택 문제로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 사람의 비율은 2016년에서 2018년 사이 전체 인구 1/4에서 1/3로 증가했다. 이러한 문제는 곰팡이, 추위 및 습기 문제 및 긴급히 필요한 수리가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대인(tenant) 중 31.8%만이 자신이 사는 집에 만족하지만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주택 만족도는 거의 절반(50.9%)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훨씬 높았다. 대체로 집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측정된 주거환경은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더 나빴다.

33.0%의 임대인은 집이 늘 또는 매우 춥다고 했지만, 소유주는 15.0%라고 답했다. 8.1%의 임대인은 집이 늘 습하다고 말했지만 소유주는 1.3 %로 기록됐다. 2 명의 임대인 중 1명은 ‘집에 곰팡이가 있다’고 말한 반면 소유주는 3명 중 1명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기록됐다.


김은비_뉴질랜드 통계청 분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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