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풍경 이미지를 담기 위해 주로 새벽에 출사를 나갑니다.
먼 거리는 2~3시간, 짧은 거리는 20분 내의 장소를 선택합니다.
해 뜨기 1시간 전에는 출사지에 도착해야 합니다.
이동하는 차 속에서는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듣습니다.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조금 크게 듣습니다.
출사지에 도착하기 전이나, 후에 카메라를 꺼내 오늘의 이미지 담기를 생각하며 카메라를 조정합니다.
이 경우 카메라에서 파일 형식의 선택은 <JPEG+RAW 파일>을 선택합니다.
JPEG 형식은 완벽한 노출로 촬영하거나 노출과 White Balance가 잘 맞아 포토샵에서 후작업을 크게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또 JPEG 형식은 파일 크기가 작아서 메모리카드와 컴퓨터, 외장 하드의 용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것과 비교해 RAW 파일은 후보정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이며 RAW 형식은 모든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출, 색상 문제의 조절이 쉽습니다.
파일의 화질도 좋으며 유연성의 폭도 가장 넓습니다.
촬영할 때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JPEG+RAW> 형식의 파일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때때로 RAW 파일 사진보다 JPEG 사진이 나아 보인다고 합니다.
그것은 JPEG 형식 사진에는 카메라가 샤프닝, 대비, 색, 채도 등과 같은 기본 보정을 자동으로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RAW 형식은 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지만 어떤 보정 설정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는 JPEG 형식이 나아 보이는 것이지요.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의 완성을 위한 후보정과 프린트의 경우를 생각해서 꼭 두 가지를 동시에 선택해야 합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고 했습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빌 게이츠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성공 요인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것을 마음껏 즐기는 데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진은 인생의 소중한 한 시간을 온 힘을 다해 좋아하고 즐길만합니다.
그 속에는 행복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작가 신경규 – 
International Photographer Of The Year
Landscapes부문 Honarable Mentions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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