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Z교민뉴스 교민뉴스 윤교진씨 제15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으로 내정

윤교진씨 제15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으로 내정

“주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이번 15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 선거에서 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아 지난 3개월 동안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다. 그 사이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여러 적합한 후보를 모색하던 중 지난 11대, 12대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을 지냈던 윤교진 한국문화원 원장이 다시 회장으로 봉사하겠다고 결단을 내렸다. 윤 원장은 그 사실을 지난 8월 20일에 열린 추진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윤교진 전 한인회장은 2011년 5월부터 2015년까지 11대와 12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장을 연임했다. 재임하는 동안 2011년에 발생한 강진으로 아픔을 겪고 있던 한인사회 재건을 위해 힘썼다. 특히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언어장벽이 있어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이 댄스, 노래 등을 배울 수 있는 사랑방을 시작했고, 현재 8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12대 한인회장으로 재임할 때에는 취업 및 멘토링 세미나를 열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폐쇄됐던 대성당 광장을 개방한 후 처음으로 열린 한국의 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 행사에는 15,000명이 참석했고 이제는 크라이스트처치의 범시민적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윤 신임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좀 더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체계화하고 싶다. 한인 공동체가 더는 소수민족으로만 머물지 않고 당당히 주류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신임 회장은 교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과 안내 정보를 드리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인회 문턱을 낮추고 교민들이 화합하는 데 한인회가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 15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임회장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신임 회장 선출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제15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한다.

윤교진 크라이스트처치 15대 한인회장.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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