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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보험 이야기] 자동차 보험, 삼자보험이라도 꼭 들어라

제이의 보험 이야기(6)

자동차 보험은 대부분 사람이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겠지만, 막상 가입하려면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지 막막하다.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아니면 보장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지 수많은 보험 회사가 있기에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사람이라면 걱정이 먼저 앞선다.

보험회사마다 차이점이 있지만(늘 가입 전 해당 보험사의 보험 약관을 확인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사고 시 본인 차량과 상대방 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 △차량 도난 시 보상 △분실에 대한 보상(파트, 액세서리 등) △본인 차량으로 상대방 재산에 피해를 준 경우(배상의 책임이 있을 시).

보험료는 어떻게 산출되는가?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료는 나이, 성별, 거주 위치, 사고 경력 등에 따라 산출된다. 예를 들어 오클랜드 지역에 거주한다면 크라이스트처치에 사는 사람보다는 보험료가 높을 수 있다.

또한, 면허증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본인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차 가치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합의 가치’ 형식을 선택한다. 즉 가입 시 보험회사와 가입자는 자동차 가격이 얼마가 되는지 합의를 하고 그 가격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지불하게 되며 보험을 갱신할 때마다 수정된 자동차 가격을 받게 된다. 자동차 가격은 시장 가치, 즉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가격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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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험회사를 선택해야 하는가?

내 경험에 의하면 어느 보험이든 보험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배상 청구 서비스다. 보험료를 지급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즉 사고 발생 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받기 위함이다.

바꿔 말하면 배상 청구 처리가 얼마나 쉽게 그리고 잘 처리해 주느냐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에 어려움이 없다면 가격과 보장명세를 잘 따져보고 원하는 보험회사를 선택하면 된다. 지점이 있는 보험회사들이 보험 청구 시 직접 지점을 방문해 사고 설명을 할 수 있어 전화로 배상 청구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배상 청구가 가능해 꼭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배상 청구할 필요는 없어서 예전보다 많이 편리해졌다.

영어가 불편한 사람은 한국인 보험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브로커를 통하여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보험회사는 꼭 큰 회사가 좋은 것일까?

물론 신용 평가 점수가 좋다는 것은 회사가 탄탄하다는 뜻이므로 좋은 기준이 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보장내역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험료 대비 어떤 보상을 받는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NZI, Lumley, State, AMI의 경우는 모두 IAG 그룹 산하에 있으므로 신용 평가 점수는 같지만 보험상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각 차이점들이 있다.

또한, State나 AMI는 브로커를 통해 가입할 수 없다. 즉 자동차 보험 관련해서는 보험사의 신용 평가 점수가 현저히 낮지 않은 한 보장 명세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삼자보험, 종합 자동차 보험에 비해 많이 싸

누군가 내게 자동차 보험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필요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자동차 가치가 높지 않고 사고 났을 때 그 피해에 대해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개인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삼자보험(Third party vehicle cover)은 꼭 가입하길 권장한다. 삼자보험 가격은 종합 자동차 보험료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며 본인 차량에 대한 커버는 없는 반면 사고 시 상대방 차량 혹은 재산 피해에 관한 법적 책임에 대하여 보장해 준다. 사고가 발생하면 자신의 피해만이 문제가 아니다. 상대방의 피해 규모에 대하여 생각하고 대비하여야 하며 그 피해는 상황에 따라 상상도 못 한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Jay Lee, ANZIIF (Snr Assoc) CIP
Operations Manager, OrbitProtect Ltd
jay@orbitprot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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