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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의 세계

디지털 사진은 RAW로 담아야 합니다. 필름 시대에는 암실에서 사진을 만들어 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컴퓨터가 암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를 JPEG로만 담아낸다면 카메라에 의해 일부 후보정이 되는 것이며 파일 크기가 작아 세밀한 후보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RAW는 파일이 크기 때문에 후보정에서 안심하고 보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실행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미러 업(Mirror Up) 사용입니다.
“흔들린 사진 10장보다는 완벽한 사진 한 장이 더 좋다”라는 것은 사진 예술계의 진리입니다. 누구나 흔들린 사진을 원하지 않습니다.
내가 흔들림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릴리스나 셀프타이머 사용) 카메라 안에 장치돼 있는 Mirror가 올라갈 때
미세한 움직임을 유발하기 때문에 Mirror Up 사용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한 번의 셔터에 Mirror가 올라가고 한 번 더 셔터를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이 Mirror Up은 사진가가 자주 잊어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30초가 지나면 다시 OFF가 된다는 것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풍경 사진을 담을 때 사람이 있는 풍경을 고집한 이유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어떻게 아름답게 표현하느냐
또 어떻게 감성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느냐가 늘 관건이었습니다.그 핵심은 역시 사람이 있는 풍경입니다.
그래서 늘 전경과 중경 그리고 배경을 관찰하고 주 피사체와 어떻게 분위기가 이루어지는지를 생각해 왔습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촬영을 마치고 8시경 커피 한잔 하는 시간에는 감사의 마음이 소나기처럼 몰려오곤 했습니다.
오늘은 Macro 사진에 관한 사항을 요약합니다.
Macro 사진은 사진 경연에서 빠지지 않는 분야로 확고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Macro 렌즈는 매우 얕은 피사계심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잎의 경우 앞쪽 꽃잎에 초점을 맞췄다면 옆 꽃잎은 초점이 흐려집니다. 즉 Blur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얕은 피사계심도는 Macro 렌즈의 특성이지만 더 넓은 영역의 초점이 선명하기를 원한다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주 피사체와 수평을 유지하고 촬영하면 조금 더 깊은 피사계심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작은 흔들림에도 초점이 흐려질 수 있으므로 삼각대 릴리스는 필수입니다. 이 경우 배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좀 더 초점거리를 짧게(초근접 촬영) 촬영하기 위해서는 Tub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거의 볼 수 없는 세계를 Tube를 통해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러합니다만 Macro 촬영도 처음에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여러 번의 연습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 사진작가 신경규 – 
International Photographer Of The Year
Landscapes부문 Honarable Mentions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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