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지부 결성식 열려
지난 11월 30일 오클랜드 웨스트레이크 여자고등학교 이벤트 센터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지부 결성식이 130여 명의 내빈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출발했고, 현재 전 세계 320만 회원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손호현(Maverick SON)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지부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권의 향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항구적으로 수호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한자총 뉴질랜드지부 설립의 정당성을 피력하였다.
이번 결성식에는 제21대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가 직접 내방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아울러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 마츠이 신지 오클랜드 일본 총영사 부부, 윤광홍 호주 자유총연맹 신임 회장, 박기태 민주평통 수석부회장이 축사로 결성식을 빛냈다.
또한 우준기 재향군인회장, 류광석 재뉴대한체육회 회장, 정석현 재뉴골프협회장, 류정권 옥타 부회장, 박형식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KOTRA 임재걸 관장 외에도 오클랜드 한인회 홍승필 회장, 변경숙, 양희중 전 회장 및 웰린턴 한인회 김순숙 전 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빈들로 더욱 의미 있는 결성식이 되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방문하여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의 절대성을 확인하였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생존 참전용사가 줄어들고 있어 감사와 더불어 아쉬움을 느끼게도 한 시간이었다.
제2부 공연에서는 해오름 사물놀이팀, 정시운 댄스아카데미, 무지개 시니어 합창단이 출현하여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75세 이상의 시니어로 구성된 무지개 합창단이 부른 ‘비목, 홀로 아리랑’은, 인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목소리와 그윽한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였다.
신임 회장인 손호현 회장은 ‘실질(Substance), 연계(Connection), 쳥년(Youth)’을 모토로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산출해 내며, 거시적인 안목으로 교민사회의 다양성을 포용하여 교민사회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사회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자유 통일에 일조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임원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및 사진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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