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경보 1단계로 가기에는 아직 일러

뉴질랜드, 코로나19 경보 1단계로 가기에는 아직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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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할 때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야 재확산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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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5월 29일(금) 정오부터 100명까지 모이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뉴질랜드가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접촉 추적, 국경 폐쇄, 최근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없는 등 훌륭한 모범을 보임으로써 경보 2단계로 하향 이동했다. 하지만 전염병 전문가는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마이클 베이커 오타고 대학교 교수는 시간이 관건이며 코로나19 경보 1단계로 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몇 주 동안 지속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중국의 경우 그들이 지역 봉쇄를 해제한 지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링을 통해 4주 동안 확진 사례가 없으면 코로나19가 박멸될 확률이 95% 이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발생한 사례들이 모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 확진으로 판명 났지만 감염된 시기가 몇 주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는 새로운 질병이다. 이전까지 이러한 유행병을 겪어본 적이 없으므로 우리는 모두 배우고 있다. 이 질병에 익숙해진 사회는 이전의 뉴질랜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 뉴질랜드가 아직도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은 한 달 넘게 감염 확산이 안 되었지만, 버스와 기차를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라고 말했다. 한국도 5월 26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을 제한했다. 


마스크의 효율성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최근 홍콩의 한 연구는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과거에 “마스크가 얼굴에 잘 맞지 않아 자주 손을 대서 조정하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손에 있는 세균이 입과 코를 통해 지속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보 2단계로 이동하면서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버스나 기차 내에서는 엄격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는 없다.


5월 25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5월 29일(금) 정오부터 100명까지 모이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그동안 모임 인원수 제한 조치의 효과를 2주간 살펴봤는데 이제 뉴질랜드가 코로나19 감염 2차 확산을 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한 결정은 사업체와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접객 장소는 여전히 신체적 거리 두기는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베이커 교수는 사회적 모임 인원수에 상한선 증가를 경보 1단계로 유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는 아직 바이러스가 잠재적으로 남아 있으며 우리는 경보 1단계로 내려갔을 때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8일(월)에 내각은 모여 경보 1단계로 갈 준비가 되었는지 검토할 예정이며 6월 22일(월) 장관들은 회의를 거쳐 경보 1단계로 이동할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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