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홈스타트 주택 가격 한도 인상

정부는 첫 집 구매자들이 정부 지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의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주택부 장관 필 트와이포드는 홈스타트 지원금과 웰컴 홈 론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오클랜드 이외 지역의 신규 주택 가격의 한도를 기존의 $45만 불에서 50만 불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홈스타트 지원금과 웰컴 홈 론을 통해 키위빌드 주택 구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의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의원은 “ 키위빌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보니 결국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홈스타트 주택 가격 한도를 올림으로 인해 정부의 주택 정책이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며, 주택부 장관이 재차 규정을 변경하는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키위빌드 주택 구입자 가운데 60%는 홈스타트 지원금 및 웰컴 홈 론이 요구하는 소득 한도에 못 미치는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와이포드 장관은 키위빌드 주택과 가격 한도를 맞춤으로서 자격을 갖춘 전국의 모든 첫 주택 구매자들이 키위빌드 주택 구매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홈스타트 는 국민당이 2015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도입 이후 전국의 5만여 명이 첫 집을 장만하게 되었다. <뉴질랜드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