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부동산 시장’…비치헤븐, 버크데일 집값 급등

‘미친 부동산 시장’…비치헤븐, 버크데일 집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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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서 가까운 노스쇼어의 버켄헤드, 노스코트 포인트는 물론 심지어 노스쇼어에서 집값이 가장 싸기로 유명했던 비치헤븐의 주택 구매가 늘어 이 지역 집값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버켄헤드 지역 하코츠의 트레비스 스미스 부동산 중개인은 록다운 이후 오클랜드 시내에서 오는 구매자의 수가 거의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내 중심의 폰손비나 그레이 린의 분위기 있는 캐릭터 방갈로나 빌라의 경우 200만 달러 대의 집을 사기가 어렵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시내 접근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노스쇼어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버 브리지에 인접한 버켄헤드 포인트의 경우 폰손비와 같이 고풍스러운 빌라들이 많고 경치가 좋아 예전부터 가격이 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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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버켄헤드 Hinemoa St.의 리노베이션된 방갈로 스타일 하우스가 헌베이에서 온 구매자에게 445만 달러에 팔렸으며 버켄헤드 49 Seaview Ave 400만 달러에 거래 되었다.

 

특이한 점은 그동안 노스쇼어의 주민들에게 외면을 받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비치헤븐과 버크데일 지역이 남쪽에서 온 구매자들이 몰려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이 와이트 버켄헤드 지점의 로렌 데이비스 매니저는 비치헤븐의 2/22 Aeroview Dr.는 리노베이션된 50년대 방갈로 스타일 집으로 에이전트 감정가는 83만 또는 88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시내에서 온 구매자에게 1,175,000달러에 팔렸다며 그야말로 미친 부동산 시장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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