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돌아간 피지인 2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보여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피지로 돌아간 피지인 2명이 피지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국경 격리 시설에 머물고 있다.
보건부는 “그들은 오클랜드에 사는 각 75세와 57세의 피지인으로 11월 19일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귀국 비행기를 타고 피지의 나디 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두 사람 모두 국경 격리 시설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 근처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뉴질랜드발 비행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두 사람 모두 나디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72시간 전 오클랜드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피지 국경 격리 시설에서 2일차 시행한 검사에서 다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그들의 양성 반응은 격리 12일째에
나왔다"며 이들이 피지에 도착한 후 엄격한 국경 격리
조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국경에서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군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피지의 코로나19 활성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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