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구인 건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시크(SEEK)는 2020년 말, 일자리 등록 건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에 등록된 구인 건수는 작년 3/4분기부터 4/4분기까지 약 1/5(19%)이 증가했지만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7% 감소했다.
구인 광고 등록이 많이 증가한 분야는 정보통신 기술, 제조,
운송, 물류, 무역, 서비스 분야였다.
시크 뉴질랜드의 재닛 폴딩 총괄 매니저는 오클랜드, 웰링턴, 캔터베리의 구직시장이 작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지만 최근 분기 수치를 보면 다시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세 지역은 전년보다 구인 광고가 3~15%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 오클랜드는 24%, 웰링턴은 20%, 캔터베리는 17% 증가했다.
심지어 일부 지방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더 높은 구인 광고 등록률을 기록했다.
폴딩 매니저는 “특히 소매업과 접객 부문에서 휴가 기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요 도시에서, 전문 서비스 분야(예: 회계, 인사, 마케팅, 통신)와 소비자 서비스 분야(예: 행정, 부동산, 콜 센터)의
역할이 각각 14%, 24% 감소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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