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코로나19 대응 ‘느긋’…코로나19 앱 사용 절반으로 줄어
뉴질랜드 사람들은 코로나19 추적 앱을 통한 QR 코드 스캔 양이 두 달 전보다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오늘(1월 14일) 보건부는 다시 한 번 키위들에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작년 11월에는 하루 평균 866,000건의 스캔이
있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2월에 516,000건으로 떨어졌고 올해 1월, 지금까지 작년 11월 수준의 거의 절반인 465,000건으로 줄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 발병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사람들은 높은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어 앱을 사용하여 스캔하거나 또 다른 감염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접촉 추적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동선을 기록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QR 코드 포스터가 보이는 곳마다 스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 많이 스캔할수록 더 안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뉴질랜드 코로나19 접촉 추적 앱은 2,439,100명이
내려받았으며 QR 코드 포스터는 151,801,799개가
발급되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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