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출산율 지속적으로 감소…장기적으로 인구 절벽 올 수 있어
한 통계학자는 뉴질랜드의 사상 최저 출산율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성들은 평생 평균
1.6명을 출산하고 있는데, 이는 인구수를 유지할 수 있는 인구 대체율인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통계청 조사분석가 레베카 헤네시는 출산 가능 여성은 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출생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5~49세 여성은 2019년보다 2% 증가했지만, 신생아는 3% 감소한 5만7,753명이 등록됐다.
2020년에 태어난 대부분 아기들은 뉴질랜드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경보 4단계로 이동하기 전에 임신이 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헤네시는 "장기적으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증가율이 낮아져 인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에서 2012년 사이에는 출생률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그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의 사망자 수는 5%가 감소한 32,613명이었다.
보고서는 최근 사망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경보 단계 발령으로 여행 제한과 잠재적으로 사망자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위생의식 향상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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