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3단계에도 여전히 뜨거운 주택 시장

경보 3단계에도 여전히 뜨거운 주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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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남부 오클랜드에 지역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월요일부터 3일간 오클랜드에 경보 3단계의 록다운이 실시되었지만 부동산 시장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수차례 록다운을 경험한 부동산 업계는 비대면 온라인 경매를 해 왔기 때문에 구매자들도 이미 적응이 된 상태라 주택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화요일 레이 와이트 마운트 이든 지점에서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서 6 Richbourne Street, Kingsland의 주택에 일곱 명의 경합자가 참여해 41번의 열띤 입찰 끝에 201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집은 며칠 전 168만 달러의 프리 옥션 오퍼가 수락되어 경매가 앞당겨졌는데 경쟁자가 많아 경매에서 무려 33만 달러나 더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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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를 담당한 에이전트 로빈 엘슨에 따르면 시장에 나온 지 불과 2주도 되지 않았고 경보 3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실시된 온라인 경매에 일곱 명의 경합자가 경쟁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낙찰받은 구매자는 작년부터 경매에서 여러 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아직도 구매자에 비해 물건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바풋 앤 톰슨사의 캠벌 더눈 경매사에 따르면, 경보 3단계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은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며 화요일 78건, 수요일 46건의 온라인 경매가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하코츠 애런 데이비스 경매사는 월요일 진행된 온라인 경매에서 노스쇼어 힐크레스트의 2/12 Beatrice Avenue는 cross-lease에 리노베이션된 집이 148만 달러에 거래되었다며 경보 3단계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일영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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