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고프 시장, “감염 위험 큰 오클랜드 시민 먼저 백신 접종해야”

필 고프 시장, “감염 위험 큰 오클랜드 시민 먼저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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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뉴질랜드의 가장 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우선순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오클랜드에 4번째 경보 3단계 발령 조치는 이 도시가 이 나라의 다른 어떤 도시나 지역보다 지역 사회 감염의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의 관문 도시로서, 18개의 격리 시설이 있어 뉴질랜드를 대신하여 위험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를 보호하는 것이 코로나19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천 명의 국경 근로자들을 비롯하여 이미 우선순위 집단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이어 보건 분야 종사자와 고령자, 올해 중반에는 일반인이 접종받을 예정이다.


그는 하지만 일반인들에 관해 감염될 위험이 큰 사람들이 우선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내에서, 남부 오클랜드가 우선 접종해야 하고 이어서 오클랜드의 나머지 지역도 접종 우선순위를 매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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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다 아던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남부 오클랜드 주민들이 제일 먼저 접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프 시장은 "총리가 남부 오클랜드 지역 주민들이 우선순위로 백신 접종하게 하겠다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오클랜드 전역의 시민들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는 경보 3단계 조치에 따라 하루에 약 200개의 일자리와 3천만 달러 이상을 잃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또 다른 록다운을 피하고, 일자리를 보호하며, 오클랜드가 국가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데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클랜드 시민에게 먼저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도 코로나19 백신이 뉴질랜드 다른 지역의 노인들보다 먼저 남부 오클랜드 주민들이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대표는 "또한, 남부 오클랜드에는 국경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과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남부 오클랜드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백신 접종이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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