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오클랜드 수도 요금 7% 인상…향후 10년간 매년 인상 예정
오는 7월 1일부터 오클랜드의 수도 요금이 7%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수도 요금을 인상하겠다는 수도국의 첫 번째 조치이다.
수도국의 존 라몬테 최고 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요금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금이 꼭 필요한 서비스와 중요한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시의회의 장기 계획에 따르면, 수도국은 향후 10년 동안 계속해서 수도 요금 인상을 제안했다. 10개년 계획을 보면 △2022년 7월 1일 7% 인상 △ 2023년~2029년 매년 9.5%씩 인상 △2030년과 2031년 3.5% 인상을 한다.
수도국은 이 기관의 전반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7월에 발표할 예정이었다.
일반적인 수도요금 인상과는 별도로, 기반 시설 요금 인상은 2021년 7월 1일부터 12% 인상되며, 이어서 매년 8%씩 인상된다.
이 조치는 오클랜드 시의회가 향후 10년 동안 매년 지방세를 인상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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