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영주권자, 호주 이민부 직원 사기로 뉴질랜드 떠나야 해

NZ 영주권자, 호주 이민부 직원 사기로 뉴질랜드 떠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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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한 요양원 직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호주 국경 근무자의 사기 행각에 휘말려 뉴질랜드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커스틴 메이 세발로스 에고트는 호주 이민부 공무원인 알렉스 에스컬라 앨런의 사기에 피해를 본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사기범인 앨런은 베트남인과 필리피노 59명에게 호주 비자를 발급해주는 대가로 563,290달러의 뇌물을 받은 죄로 2015년 징역 8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2016년에는 형량이 15개월로 늘어났다.

 

이 사건은 호주 이민부와 관련한 역사상 가장 큰 부패 사건이었다.

 

필리핀 국적의 에고트는 2014년 앨런을 통해 호주 영주권 비자를 발급받았다.

 

하지만 이민 보호 재판소의 최근 결정에 따르면, 당시 19세였던 그는 어떤 사기 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판결 내용에는 다만 그녀의 사촌이 그녀를 대신해서 비자를 신청했고 그녀에게 말하지 않고 앨런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나와 있다.

 

이듬해, 에고트는 뉴질랜드로 이사했고, 호주 비자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자동 거주를 허가받았다.

 

그는 요양원에서 일자리를 얻었고 그 이후로 계속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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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월 호주에서 1년간 앨런의 사기 관련 수사를 통해 에고트와 그의 사촌의 비자가 취소됐지만, 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영주권 비자가 취소된 다음 뉴질랜드 이민부에 이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민부는 2018년 그가 뉴질랜드 영주권 신청 때까지 그를 찾지 못했다.

 

2020년 말에 그는 강제 추방 통보를 받았고 그는 재판소에 항소했다.

 

에고트의 변호사는 에고트의 호주 비자가 부당하게 취득한 것이 아니라고 재판소에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가 체류하도록 허용된다면 그것은 심각한 사기이며 이민 절차의 정당성이 훼손될 것이라며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그가 뉴질랜드를 떠나기 전에 신변을 정리할 수 있도록 1년짜리 취업 비자를 승인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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