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건수는 줄었지만 전국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매매 건수는 줄었지만 전국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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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의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 중간 가격이 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연구소(REINZ)의 주택 가격 지수를 보면 629.8%이었고 7월 말에는 30.6%로 상승했다.

 

전국 중간 가격은 6월에 2.4%(계절 조정치) 올랐고 지난해 7월보다는 25.1% 오른 826,000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해 7월보다 23.3% 오른 687,500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연구소의 젠 베어드 최고경영자(CEO) "대부분 지역이 2020 7월부터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개월 동안 성장률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였지만, 이것이 우리가 평소 볼 수 있는 겨울 시즌 때문인지, 정부의 시장 개입과 공식 현금 금리(OCR)의 변동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단정을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는 7월에 전년 동기 대비 27.7% 상승해 주택 중간 가격이 1,175,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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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3개 지역도 최고의 주택 중간 가격을 기록했는데 캔터베리는 주택 중간 가격이 전년 대비 24.7% 상승한 595천 달러, 마나와투/왕가누이는 29.7% 상승한 58만 달러, 사우스랜드는 17.3% 상승한 42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매매에 걸린 평균 일수는 31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일이 줄었고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7,589채에서 7,187채로 5.3% 감소했다.

 

베어드는 "2020 7월은 특별한 달이었다"라며 "코로나19 록다운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였던 물건이 판매돼 평소 7월보다 판매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매매 건수 감소와 더불어 LVR 제한 재시행, 금리 인상 논의 등으로 구매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징후가 보일 수 있다.

 

베어드는 "이러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장기적인 추세가 될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달 동안의 자료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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