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서머타임 9월 26일 시작…한국과 시차 4시간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이 9월 26일(일) 오전 2시를 기해 시작한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시각은 이때부터 1시간 빨라져 한국과의 시차가 3시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나게 된다.
이는 9월 26일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1시간 빨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9월 25일(토) 밤에 잠들기 전에 시계 시간을 1시간 늘려 놓고 자면 된다. 휴대전화기의 경우 구형이 아닌 이상 자동으로 변경된다.
공식적으로는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으로 불리는 서머타임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서머타임을 처음 채택한 나라는 독일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이던 1916년 독일은 경제문제를 이유로 서머타임을 채택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영국 등이 이 제도를 시행했다.
전쟁 후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주요국들도 도입했다.
한국에서는 1949년부터 1960년까지 실시하다가 61년 폐지하였다.
이후 88 서울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서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시간대를 맞출 필요성이 있어, 1987년부터 88년까지 시행하다가 1989년 다시 폐지했다.
뉴질랜드의 서머타임제는 9월 말부터 시작해 다음 해 4월 초에 종료되는데 이번 서머타임은 2022년 4월 3일(일)에 끝난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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