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예산안 공개…저소득층 대상 일시 지원금 지급
오늘(5월 19일) 그랜드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이 2022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로버트슨 장관은 “소득이 $70,000 이하이고 겨울 에너지 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보통 혜택이나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일시 생활비 지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10만 명의 뉴질랜드 국민이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총 35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3개월 동안 주당 약 27달러가 추가 지원되는 셈이다.
아래는 이번 예산안의 10대 주요 사항이다.
▲생활비
- 작년 7만 달러 미만의 소득이 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당 27달러의 일시 지원금 지급(10억 달러 배정)
- 유류세 면제와 대중교통 요금 반값 정책을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
▲보건
- 보건 개혁 시행에 앞서 지역보건위원회의 적자를 해소하고 비용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4년간 110억 달러 배정
- 마오리족 보건 당국에 1억 8천 8백만 달러 배정
- 왕가레이, 넬슨, 힐모튼 등 지역의 병원을 개선하기 위해 13억 달러 배정
- 구급차, 헬리콥터 수를 늘리고 GP, 마오리족을 위해 11억 달러의 추가 자금 배정
▲운송
- 오클랜드 경전철 프로젝트의 첫 단계와 마누카우 신항, 노스랜드 북쪽 항 선착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2억 달러 배정
- 신규 열차 차량 구매에 3억 4천 9백만 달러 배정
▲의약품
의약품구매청 예산을 2년 동안 1억 9,100만 달러를 더 증액하여 총 12억 달러(암 치료 집중)
▲ 코로나19 자금
코로나 자금은 중단되어 남은 예산은 건강과 생활비 정책에 투입. 코로나 대응은 이제 정부 부처 예산으로 지원
▲교육
데사일 시스템 대체를 위한 3억 달러 포함, 20억 달러 배정. 교실과 학교 신축에 7억 7천 7백만 달러 배정
▲인플레이션
올해 중반 6.9%를 정점으로 2023년 5.2%로 완화되고 2026년에는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
▲주택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대상 주택 가격 상한액 폐지. 임시 주택 프로그램에 18억 달러 배정
▲미래
정부 재정은 2025년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2년 동안 임금 상승률은 6%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
▲ 선거 비용
선거 관련 비용으로 올해 60억 달러, 내년 45억 달러를 예산 책정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다시 30억 달러로 감소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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