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매업협회는 현재 소매업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최저 임금과 생활 임금보다 3달러 이상 더 높은 26.65달러라고 밝혔다.

최신 뉴질랜드 소매업 임금 지침에 따르면 올해 시간당 평균 소매업 근로자 임금은 6.4% 올랐다.

한편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당 21.20달러이고 생활 임금은 23.65달러이다.

오클랜드의 소매업자들은 시간당 평균 27.94달러를 지급해 작년보다 7.5% 인상된 최고 임금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소매업협회 그렉 하퍼드 최고 경영자는 소매업체의 90%가 높은 임금 외에도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 유연성과 할인, 추가 교육 및 휴가, 인센티브 등 더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매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임금과 혜택은 직원들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지역과 운영 규모에 따라 그 혜택의 폭은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 및 인력 특별 위원회에 출석하여 제안된 공정 임금 협정 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공정 임금 협정 법안은 노조와 특정 고용주 간의 협의가 아닌 전체 상업 또는 직종에 걸쳐 공정한 입금 합의를 위한 단체 교섭의 틀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퍼드는 위원회에 그 법안은 "잘못된 전제에 근거한 악법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근로자들에게 적절한 보수를 주지 않는 사업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정부는 그 사업체들을 다룰 수 있는 수단이 있고 경제 전반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접근법이 비실용적이며 복잡한 협상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또한 변호사들만 돈을 벌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안이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생활비 위기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점들이 더 일찍 문을 닫아야 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시간도 줄어들 것이고 이로 인해 파트타임 근무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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