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첫 번째 생활비 보조금 지급…해외 거주 비적격자도 지급받아 문제

오늘부터 첫 번째 생활비 보조금 지급…해외 거주 비적격자도 지급받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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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1)부터 정부는 2백만 명 이상의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첫 번째 생활비 보조금 116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뉴질랜드 세금 납부자 중 작년 회계연도 연봉이 7만 달러 이하인 사람 중 겨울 에너지 혜택을 받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지급받는다.

 

또한 두 번째 생활비 보조금은 9 1, 세 번째는 10 3일에 적격자의 은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정부의 생활비 보조금 지급에 따라 자신다 아던 총리는 인플레이션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해 생활비가 오르는 것을 보고 있다. 우리도 이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 뉴질랜드 사람들을 끝까지 지원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생활비 보조금 지원과 함께 내년 1월까지 유류세 인하와 대중교통 요금 반값 정책이 연장됐다.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도 생활비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에 대한 국민당의 비판에 아던 총리는 그 사실을 인정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다수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뉴질랜드 납세자가 아니어도 생활비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메일을 국세청으로부터 받았다.

 

국민당은 “2014년 뉴질랜드를 떠나 인도에서 살고 있는 한 남성이 국세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편지를 받았다며 이는 정부가 급하게 만든 정책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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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총리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해 뉴질랜드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 중 지급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적격자에 비해 아주 적은 숫자라며 "단순한 시스템을 더 선호한다.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생활비 보조금이 물가 상승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키위들에게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에도 대응했다.

 

그는 "우리는 생활비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지금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지만, 조만간 정점에 달했다가 안정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비 위기로 뉴질랜드의 식료품 부문 문제가 드러났으며 이것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월에 발표된 상무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푸드스터프와 울워스가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해 현재 슈퍼마켓 업계의 복점 구조가 소비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던 총리는 "우리는 뉴질랜드 식료품 부문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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