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과 자신다 아던 총리 지지율 하락세 지속
최근 원뉴스가 시행한 정치 관련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과 자신다 아던 총리의 인기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민당은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2%포인트가 하락했지만 37%의 지지율로 여전히 노동당을 앞서고 있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총리 선호도에서 3%포인트 하락해 30%로 떨어졌지만, 역시 3% 하락한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의 22%보다는 여전히 8% 앞서 있다.
이번 조사에서 행동당의 약진이 눈에 띄는 데 지난 조사 보다 4%포인트가 올라 11%를 얻었다.
▲ 주요 정당 지지율
- 국민당: 37% (2%포인트 하락)
- 노동당: 33% (2%포인트 하락)
- 행동당: 11% (4%포인트 상승)
- 녹색당: 9% (1%포인트 하락)
- 뉴질랜드 제일당: 3% (2%포인트 상승)
- 마오리당: 2% (변동 없음)
여론 조사 결과를 120 의석으로 환산하면 국민당 48석, 행동당이 14석을 얻어 두 정당은 총 62석을 차지하지만, 노동당 44석, , 녹색당 11석, 마오리당은 3석을 차지하게 돼 이 세 개 정당은 정권을 차지하기에는 의석이 부족하다.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는 “뉴질랜드 국민은 현 정부가 돈과 경제를 잘 관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행동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는 국민들이 새 정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 선호도
- 자신다 아던: 30% (3%포인트 하락)
- 크리스토퍼 럭슨: 22% (3%포인트 하락)
- 데이비드 시모어: 5% (2%포인트 상승)
- 윈스턴 피터스: 2% (1%포인트 상승)
- 클로에 스와브릭: 1% (1%포인트 하락)
- 모름: 31% (3%포인트 상승)
- 없음/무응답: 4% (2%포인트 상승)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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