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뉴질랜드제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 비쳐

국민당, 뉴질랜드제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 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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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는 2023년 선거 이후 뉴질랜드제일당의 윈스턴 피터스 대표와 함께 일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국민당-행동당-뉴질랜드제일당의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을 열어 뒀다.

 

럭슨 국민당 대표는 연립정부에 대해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즉답을 피하며 유권자들에게 정부를 바꾸고 싶다면 국민당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뉴질랜드제일당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선거 전에 자신이 어떤 정당과 함께 정부를 이룰지 절대 밝히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숨긴 이력이 있다.

 

하지만 그는 올해 노동당과 함께 일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 선례를 깼다.

 

그는 "아무도 나에게 거짓말을 두 번 할 수 없다. 우리는 현재 노동당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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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당은 뉴질랜드 제일당과의 연립을 배제한 전례가 있는데, 존 키 전 대표는 2008년과 2011년에 피터스와의 연립을 배제했지만, 2014년에는 배제하지 않았고 사이먼 브리지스는 2020년에 피터스를 배제했었다.

 

피터스와 함께 일하는 것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럭슨 대표는 정부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당에 투표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선거 이후 정부 구성에 대한 관심의 눈을 교묘히 피했다.

 

이와 같은 정치적 이슈가 제기되는 이유는 최근 정치권 관련 여론 조사 결과 뉴질랜드 제일당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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