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은행, “NZ 집값 최대 32%까지 하락” 전망
ANZ은행은 집값이 정점에서 22%, 임금 상승률을 적용하면 최대 32%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수치는 집값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 약 10% 낮은 수준이라고 이 은행은 전했다.
ANZ은행의 샤론 졸너 수석 경제학자는 이제 집값이 말도 안 되는 수준에서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집값 하락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안도감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값 하락세가 궤도를 이탈할 가능성이 있지만, 하락세가 일정하게 이어진다면 중기적으로는 훌륭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졸너는 집값이 12% 하락하면서 이미 정부 예측치의 절반에 이르렀지만 집값은 아직도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임금 상승률을 적용하면 그 예측치는 더욱더 고무적이라며 “임금 상승률에 맞춰 조정된 집값으로 따져보면 실제로는 3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 약간 낮아지는 셈이다.
ANZ은행은 지난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있은 후 오늘부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0.35~0.65%포인트 인상했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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