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 2025년 11월 완공 ‘안개 속’…현재 80% 완료
오클랜드 시티 레일 링크(CRL)의 지하 철도 공사가 80% 완료되었지만,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완공 마감 기한 내에 완공될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CRL 프로젝트는 2025년 11월까지 완공하여 오클랜드 교통국에 넘겨질 예정이다.
도심의 브리토마트 역부터 마운트 이든 역까지 이어지는 3.4km 길이의 지하 철도 공사는 2016년에 시작됐다.
City Rail Link Limited의 션 스위니 최고 경영자(CEO)는 이 프로젝트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수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본적으로 오클랜드 교통국이 운영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인도할 책임이 있다. 우리가 인도한 후에는 그들이 이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작업이 많이 남아 있어 일반 대중이 이용할 때까지는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젝트가 마감 기한 내에 완공될 확률이 50대 50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마감 기한에서 1년을 늦추면 더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그는 마감 기한을 늦추는 것은 국제적인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CRL은 추가 10억7천4백만 달러의 자금을 요청하여 총 예상 비용이 54억9천3백만 달러에 달한다.
스위니 CEO는 완공될 때까지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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