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뉴질랜드 무역 사절단 탑승 국방부 전용기 또 고장, 총리는 상업용 비행기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일요일 파푸아뉴기니를 떠나일본으로 향하던 뉴질랜드 무역 사절단이 탑승했던 국방부 비행기의 고장에 대해 "좌절"하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일본에서의 3일간의 방문 일정 시작을 맞추기 위해 포트 모르즈비 공항 에서 상업용 비행기를 탔으며, McClay 통상장관은 남아서 함께 여행했던 52명의 비즈니스 및 미디어 대표단을 돌보게 되었다.
일행은 공항 터미널에서 6시간 넘게 항공기 승무원들이 공급한 음식과 물을 받아 기다렸으며, McClay 통상 장관은 언론에 정부가 호텔 하룻밤 숙박비와 일본행 상업용 항공편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McClay는 이러한 세부 사항은 여행이 끝나면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럭슨 총리는 웰링턴 공항을 떠나기 전에 국방부 비행기가 고장 났을 때도 멜버른으로 상업용 비행기를 이용 해야 했다.
총리는 호주-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국가 정상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두 차례의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주디스 콜린스 국방장관은 당시 비행기가 고장 난 것은 "당황스럽다"고 말했지만, 국방부의 노후화된 항공기를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수천만에서 수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1news.co.nz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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