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ing for Families, 부채가 9개월 만에 4,200만 달러 이상 증가
가족 지원 프로그램(Working for Families) 부채가 9개월 만에 4,200만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국세청(Inland Revenue)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가족 지원 프로그램 부채 총액이 2억 8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작년 8월에는 2억 3,800만 달러였으며, 2020년 7월에는 44,000명이 1억 6,200만 달러 상당의 부채가 있었다.
오클랜드 대학 수잔(Susan St John) 부교수는 부채 수준이 2018년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부채를 지게 되는첫 번째 이유는 가계가 예상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 자영업자로 주간 가족 지원금을 받다가 세금 환급 시기에 국세청이 과다 지급의회수금액이 커지면서 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구가 청구할 수 있는 지원 금액은 소득에 연동되므로, 예상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면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가족 지원금이 회수되기 시작하는 기준점이 4만 2,700 달러로 고정되어 있어, 급여가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금 회수 기준점을 넘어섰다고설명했다.
이 수준을 초과하면 크레딧이 달러당 27센트씩 감액된다. 일부 가정은 과다 지급을 피하기 위해 연간 지급을 선택했다.
주간 근로세 크레딧(in-work tax credit)은 수혜자가 유급 근로를 해야만 받을 수 있으며, 주당 25달러 증가하여 1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급 근로를 하지 않은 상태로 2주 이상 있을 수 없으나, 사람들이 실직 상태로 오래 있으면서가족 지원금을
받은 후 [근로세 크레딧]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원금 회수 청구서를 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례는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살 때는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하지만, 이혼 하면 과다 지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Photo: rnz.co.nz
뉴질랜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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